일상 8

[남포동카페] 분위기 좋은 피코반커피

남포동 나들이 할 때 마다 자주 들리는 피코반커피백수가 남포동에서 좋아라하는 카페가 몇 군데 있는데요.오늘은 가장 자주 들리는 피코반커피를 다녀왔어요!다른 곳에 비해 커피가 맛있고 제가 좋아라하는 빵이 있어서 달달구리한게 너무 먹고 싶어 들린 곳. 사실 남포동이라고 하기는 그렇고 자갈치 쪽으로 건너 오셔야 돼요.남포동 안쪽 어딘가에 위치했었으면 더 대박이였을 피코반커피백수네 엄마랑도 같이 온 적이있는데 커피맛이 맛있다며 칭찬해주셨어요.어지간한 브랜드보다 훨~ 씬 맛나시다네용^^ 아메리카노는 원두 선택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백수는 커피를 먹으면 카페인반응이 극심하여 밤에는 커피를 절제하구요라떼나 샷을 반만넣어먹습니다.잘못하다간 밤을 샌다던지 두통약을 들이부어야 한다던지 심장이 벙벙거리는 느낌을 참아야..

탱자의일상 2019.01.25

[영도 맛집] 아구찜이맛있는 현미해물천국

남포동에서 28년을 살다가 29살에 해운대로 이사를가고나니정말 아쉬운 것중에 하나인 정겨운 맛집이 많이 없다는 점.... 남포동 중앙동 영도 보수동 대청동 인근에 바글바글 박작박작 모여있는 맛집속에 살다가눈만 뜨면 먹고싶은 메뉴들이 몇십개씩 떠올랐는데집앞이라 금방 먹을수도 있고 값싸고 맛있는 집 또한 엄청나게 많은 곳에 살았었쥬ㅎㅎ 해운대는 넓고 조용하고 좋은 대신 바글바글한 느낌이 작아서 사알짝 아쉬움..그래도 내 정서적으로는 조용한 해운대가 더 맞긴 하네용 오랜만에 엄마와 언니와 세 여자의 외식메뉴로 영도로 들린 현미해물천국! 주변 사람들에게는 이미 유명한 맛집이죠?ㅎㅎ점심저녁시간때 입장하면 무조건 대기해야되니까점심 사알짝 지난시간.. 저녁 사알짝 오기전?에 들리면 바로 착서가능합니다 :) ​ 가끔 ..

매콤별치볶음

백수네 레시피는 초 가단한 레시피들이 아주 많아용아무래도 제가 성격이 급하다보니.. 음식을 오래 우려내고 오래동안 끓여야되거나오래도록 삶거나.. 조리과정이 그리 긴 음식들은 잘 안하는거 같아용 백수네 언니와 둘이서만 살다보니 반찬 하나를 해도 그렇게 많이하지는 않고딱 한끼~ 두끼? 먹을만큼 해지더라구요 매일매일 똑같은 반찬을 먹으면 지겨우니까..ㅋㅋㅋㅋ 엄청 간단하고 오늘은 뭐 먹지 할때 먹는 메뉴중 하나인 멸치볶음!모두들 멸치볶음은 자주 드시는 반찬이죵?오늘은 좀더 색다른 멸치볶음 레시피를 보여드릴게요 :) 뜨끈한 밥에 비벼먹으면 아주 매콤알싸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멸치볶음이에요 매운거 좋아라 하시는 분들께 완전 강추! ​재료 : 청양고추 5~10개(매운거 좋아하시는 만큼^^), 양파1개, 잔멸치 ..

탱자의레시피 2018.11.26

[제주도여행]이자까야 미친부엌

​ 제주시에 놀러오면 꼭 들려야 한다는 미친부엌! 미친부엌은 대기찍고 한시간?정도 기다린것 같네요ㅎㅎ와봤던 가게중에 제일 사람많고 제일 젊은층(?)들이 많았던 이제 곧 앞자리가 바껴갈 날이 얼마 안남으니까 뭔가 엄청 나이 많이 먹은 느낌적인 느낌..ㅠㅠ ​ 어쨌든 소문만큼 얼마나 맛있는지 맛을 보기위해 옆가게인 에이팩토리라는 가게에서 한시간 떼우다가 입성했습니다ㅎㅎ ​​​​ 사케 종류도 많고 안주 분위기는 딱! 이자까야 느낌 그대로네요ㅎㅎ일단 배가 너무 고파서 버터계란밥 주문하고~고기가 먹고싶으니 항정살 미소구이 그리고 가장 유명하다는 공오빠 크림짬뽕! 그리고 심심한 입을 달래줄 창란크림치즈주방 마감 전이라고 해서 마지막으로 주문한 명란구이 이렇게 다섯가지메뉴 먹어보겠습니다 ​ 먼저 등장한 버터계란밥! ..

[제주도여행]해산물이 끝내주는 일통이반

​ 제주도에 와서 빼먹을 수 없는 해산물!점심은 양식으로 먹었으니.. 저녁은 맛있는 해산물로 간단하게(?) 먹어볼 생각으로 들린일통이반 아무래도 애월읍은 사람이 적고 조용한 동네이다 보니조금 북적이고 시내쪽으로 나가봐야겠다 싶어서 저녁코스는 제주시로 잡았아용ㅎㅎ ​​ 제주도는 사실 관광객들도 너무 많고~ 맛집도 정말 넘쳐나지만저번에 친구와 왔었던 제주여행은 그렇게 바글바글한 곳 위주로 다녔고이번에 언니와 온 제주여행은 조금 조용하고 한적한 곳 위주로 코스를 짰어요ㅎㅎ 사람들 사이에서 입소문 나서 이미 유명하지만아무래도 해산물은 호불호가 갈려서 인지 줄서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올수 있었던 일통이반! ​ 사장님이 해남이셔서 직접 잡아오신다는 소문이 들리더라구요+_+얼마나 싱싱한지 백수가 직접 먹어보겠습니..

해운대 밀양순대돼지국밥

​ 다들 해운대로 놀러오면 꼭 먹는다는 밀양순대돼지국밥을 다녀왓어용ㅎㅎ 집이랑 아주 가깝지만 줄서서 먹는걸 싫어하는 백수는 한번도 안가봤었지만 오늘저녁엔 뭘 먹나 하다가 줄이없어서 들려봤어요! ​​ 얼마나 맛있길래 그렇게 유명한지 한번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당..! 줄서서 들어가진 않았지만 실내에는 사람들이 북적북적 했어용 저녁시간이라서 그런가ㅎㅎ 백수네 언니와 함께 섞어국밥 하나 뼈해장국 하나 주문완료! ​ 기본반찬들이 아주 깔끔하게 잘나오네용 국밥먹을때 딱 필요한 반찬들 아주 굿입니다용ㅎㅎ 주방이모들이 다 훤히 보일만큼 열려있는 주방! 그만큼 위생적이고 깔끔하다는 자신감이겠죵? ​ 뼈해장국안에는 고기 가득 붙어있는 뼈 두덩이 들어있습니당 구남로에 자주가는 감자탕집이 있는데 양은 거기가 더 많은거 같네용 ..

맞는사람 VS 괜찮은사람

​ 스쳐가는 썸(?)들은 있었으나 사랑이다..라고 할만큼 연애를 해본지는 오래된 것 같다. 어렸을 때의 이상형은 외모위주의 어떤 부분을 이야기 했다면 나이가 들고 나서의 이상형은 성격적인 부분을 정말 많이 본다는 것이다. 지금은 외모가 할 수 있는건 첫 인상 말고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걸 알게 되면서 키, 피부, 비율, 얼굴 모두 보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아무것도 모를 때 시집가야 한다는 말이 정말 맞다고 느끼는 요즘.. 아무래도 이번생에 결혼이야기는 일기장에 쓸 수 없을 것 같다. 키도 외모도 나이도 보지 않는데 이성을 만나기가 더 힘들다. 사람은 고쳐쓰는 동물이 아니라는 말이 있다. 정말 매몰차면서도 어느정도는 인정하게 되는 말이다. 나 조차도 변하는 부분은 있어도 죽어도 바뀌지 않는 부분이 있는..

탱자의일상 2018.11.15

태종대 조개구이

​ 끝나지 않은 백수의 휴식! 술중의 최고의 술은 낮술이라고 했던가낮술은 한잔해도 해떠있고 두잔해도 해떠있고 최고다.. 그냥 최고^^ 태풍이 휩쓸고 간 뒤 태종대 조개구이 포차들이 많이 바꼇다고해서바람도 쐴겸 태종대로~ ​ 어딘지 모르겠다.. 한 두번째? 세번째?집인가..자리가 보이길래 바로 착석!바람이 엄청나게 많이 불지만 더운데서 술을 못 마시는 나는 바람솔솔 들어오는 끝자리에 앉았다.이상하게 더운데서 술을 먹으면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고 주량도 반으로 꺾이는 기분-_- ​ 두명이지만 예의없게 '소'를 시킬 순 없으니 좀 많더라도 '중'으로 주문!사실 예의가 아니라 내 위와 장에 대한 예이겠죠^^ ​​ 언제 먹어도 맛있는 조개구이지만 언제 구워도 귀찮은건 사실이다..ㅋㅋㅋㅋㅋㅋ이렇게 하나 하나씩 한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