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자추천맛집/맛집

태종대 조개구이

알 수 없는 사용자 2018. 11. 13. 19:49




끝나지 않은 백수의 휴식!


술중의 최고의 술은 낮술이라고 했던가

낮술은 한잔해도 해떠있고 두잔해도 해떠있고 최고다.. 그냥 최고^^


태풍이 휩쓸고 간 뒤 태종대 조개구이 포차들이 많이 바꼇다고해서

바람도 쐴겸 태종대로~





어딘지 모르겠다.. 한 두번째? 세번째?집인가..

자리가 보이길래 바로 착석!

바람이 엄청나게 많이 불지만 더운데서 술을 못 마시는 나는 바람솔솔 들어오는 끝자리에 앉았다.

이상하게 더운데서 술을 먹으면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고 주량도 반으로 꺾이는 기분-_-





두명이지만 예의없게 '소'를 시킬 순 없으니 좀 많더라도 '중'으로 주문!

사실 예의가 아니라 내 위와 장에 대한 예이겠죠^^







언제 먹어도 맛있는 조개구이지만 언제 구워도 귀찮은건 사실이다..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하나 하나씩 한입거리로 먹다가 귀찮아 질 때쯔음엔!








이모님이 주시는 은박도시락에 끓이면 된다+_+


조개는 살짝 익으면 껍질에서 떨어지기때문에 살짝만 익혀서 저 은박 도시락에

설익은 조개들을 왕창! 넣고 치즈와 초장으로 끓여서 숟가락으로 떠먹으면 완전 꾸르르르르맛!


경치도 좋고~ 맛도 좋고~ 굽기 귀찮아지면 셀프 조개탕도끓이고ㅎㅎ

간만에 먹은 조개구이 바람쐬면서 힐링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