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4

[남포동카페] 분위기 좋은 피코반커피

남포동 나들이 할 때 마다 자주 들리는 피코반커피백수가 남포동에서 좋아라하는 카페가 몇 군데 있는데요.오늘은 가장 자주 들리는 피코반커피를 다녀왔어요!다른 곳에 비해 커피가 맛있고 제가 좋아라하는 빵이 있어서 달달구리한게 너무 먹고 싶어 들린 곳. 사실 남포동이라고 하기는 그렇고 자갈치 쪽으로 건너 오셔야 돼요.남포동 안쪽 어딘가에 위치했었으면 더 대박이였을 피코반커피백수네 엄마랑도 같이 온 적이있는데 커피맛이 맛있다며 칭찬해주셨어요.어지간한 브랜드보다 훨~ 씬 맛나시다네용^^ 아메리카노는 원두 선택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백수는 커피를 먹으면 카페인반응이 극심하여 밤에는 커피를 절제하구요라떼나 샷을 반만넣어먹습니다.잘못하다간 밤을 샌다던지 두통약을 들이부어야 한다던지 심장이 벙벙거리는 느낌을 참아야..

탱자의일상 2019.01.25

[영도 맛집] 아구찜이맛있는 현미해물천국

남포동에서 28년을 살다가 29살에 해운대로 이사를가고나니정말 아쉬운 것중에 하나인 정겨운 맛집이 많이 없다는 점.... 남포동 중앙동 영도 보수동 대청동 인근에 바글바글 박작박작 모여있는 맛집속에 살다가눈만 뜨면 먹고싶은 메뉴들이 몇십개씩 떠올랐는데집앞이라 금방 먹을수도 있고 값싸고 맛있는 집 또한 엄청나게 많은 곳에 살았었쥬ㅎㅎ 해운대는 넓고 조용하고 좋은 대신 바글바글한 느낌이 작아서 사알짝 아쉬움..그래도 내 정서적으로는 조용한 해운대가 더 맞긴 하네용 오랜만에 엄마와 언니와 세 여자의 외식메뉴로 영도로 들린 현미해물천국! 주변 사람들에게는 이미 유명한 맛집이죠?ㅎㅎ점심저녁시간때 입장하면 무조건 대기해야되니까점심 사알짝 지난시간.. 저녁 사알짝 오기전?에 들리면 바로 착서가능합니다 :) ​ 가끔 ..

맞는사람 VS 괜찮은사람

​ 스쳐가는 썸(?)들은 있었으나 사랑이다..라고 할만큼 연애를 해본지는 오래된 것 같다. 어렸을 때의 이상형은 외모위주의 어떤 부분을 이야기 했다면 나이가 들고 나서의 이상형은 성격적인 부분을 정말 많이 본다는 것이다. 지금은 외모가 할 수 있는건 첫 인상 말고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걸 알게 되면서 키, 피부, 비율, 얼굴 모두 보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아무것도 모를 때 시집가야 한다는 말이 정말 맞다고 느끼는 요즘.. 아무래도 이번생에 결혼이야기는 일기장에 쓸 수 없을 것 같다. 키도 외모도 나이도 보지 않는데 이성을 만나기가 더 힘들다. 사람은 고쳐쓰는 동물이 아니라는 말이 있다. 정말 매몰차면서도 어느정도는 인정하게 되는 말이다. 나 조차도 변하는 부분은 있어도 죽어도 바뀌지 않는 부분이 있는..

탱자의일상 2018.11.15

태종대 조개구이

​ 끝나지 않은 백수의 휴식! 술중의 최고의 술은 낮술이라고 했던가낮술은 한잔해도 해떠있고 두잔해도 해떠있고 최고다.. 그냥 최고^^ 태풍이 휩쓸고 간 뒤 태종대 조개구이 포차들이 많이 바꼇다고해서바람도 쐴겸 태종대로~ ​ 어딘지 모르겠다.. 한 두번째? 세번째?집인가..자리가 보이길래 바로 착석!바람이 엄청나게 많이 불지만 더운데서 술을 못 마시는 나는 바람솔솔 들어오는 끝자리에 앉았다.이상하게 더운데서 술을 먹으면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고 주량도 반으로 꺾이는 기분-_- ​ 두명이지만 예의없게 '소'를 시킬 순 없으니 좀 많더라도 '중'으로 주문!사실 예의가 아니라 내 위와 장에 대한 예이겠죠^^ ​​ 언제 먹어도 맛있는 조개구이지만 언제 구워도 귀찮은건 사실이다..ㅋㅋㅋㅋㅋㅋ이렇게 하나 하나씩 한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