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자추천맛집/맛집

[제주도여행]이자까야 미친부엌

알 수 없는 사용자 2018. 11. 19. 17:10



제주시에 놀러오면 꼭 들려야 한다는 미친부엌!


미친부엌은 대기찍고 한시간?정도 기다린것 같네요ㅎㅎ

와봤던 가게중에 제일 사람많고 제일 젊은층(?)들이 많았던


이제 곧 앞자리가 바껴갈 날이 얼마 안남으니까 뭔가 엄청 나이 많이 먹은 느낌적인 느낌..ㅠㅠ






어쨌든 소문만큼 얼마나 맛있는지 맛을 보기위해 

옆가게인 에이팩토리라는 가게에서 한시간 떼우다가 입성했습니다ㅎㅎ






사케 종류도 많고 안주 분위기는 딱! 이자까야 느낌 그대로네요ㅎㅎ

일단 배가 너무 고파서 버터계란밥 주문하고~

고기가 먹고싶으니 항정살 미소구이 그리고 가장 유명하다는 공오빠 크림짬뽕! 

그리고 심심한 입을 달래줄 창란크림치즈

주방 마감 전이라고 해서 마지막으로 주문한 명란구이 이렇게 다섯가지메뉴 먹어보겠습니다






먼저 등장한 버터계란밥!


김젓갈?김자반? 어쨌든 너무 달았어요..ㅋㅋㅋㅋㅋ 계란밥이 이렇게 달수 있을까 싶을정도로 너무 달아서

오늘 하루종일 탄수화물이 부족하여서 밥을 기다리고 기다리던 백수의 입맛에는 영 맞지 않았어요ㅠㅠ

너무 달아서 다 먹지도 못하고 패쓰.. 




다음으로 등장한 항정살미소구이입니당

항정살은 맛이 없을수가 없죠?ㅎㅎ


미소향이 약하긴 하지만 적당히 부드럽게 잘 구워져서 샐러드와 함께 잘 먹은듯 하네요 





메뉴중에 가장 맛있게 먹었다는 창란크림치즈+_+


돼지고기와 창란젓갈을 곁들여 먹으니 아주 꾸르르르르맛!

꿀이 깔려있어서 치즈와 꿀만 찍어먹어도 술 안주가 되더라구요ㅎㅎ

이건 사실 요리라기보단 젓갈의 맛이죠?




그리고 등장한 명란구이!


일반 이자까야에서 먹던 명란구이는 냉동 명란구이라서

안에 알까지 다 익어있구요

미친부엌에서 주는 명란구이는 생명란구이여서 속이 촉촉하고 겉만 살짝 익어있어요

겉에 양념?을 바른건가 뭔가 다른 맛이 느껴지는거 같기도 한데

너무 생이다보니 입에 안맞으시는 분들도 있을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등장한 공오빠크림짬뽕!


이게 젤 유명하다는데 왜 유명한지 알겠더라구용ㅎㅎ다른 메뉴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비쥬얼이 뛰어나고 양도 많고 맛도 있었어요


크림짬뽕이지만 국물이 느끼하지않고 적당히 깔끔한!

해산물도 면도 듬뿍 들어가있어서 식사처럼 먹고 나와도 될것같더라구용ㅎㅎ


부산에도 워낙 음식을 잘하는 곳이 많고 맛집이 많아서인지

이자카야는 크게 와닿지는 않았어요ㅎㅎ

아무래도 지역특산으로 나는 해산물이나 정말 숨은맛집을 찾아서 먹는게

더 의미있는 제주여행이 될듯! 한시간 기다려서 먹은거에 비해서는 기대에 미치진 못했어용

그래도 유명한곳 한 군데 정도는 찍어야 되니까

직원분들 친절하고 바쁜 와중에 잘되어있는 시스템은 아주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