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는 뭔가 맛집이 몰려있는?느낌은 아닌것 같아용
28년동안 남포동쪽에 살다가 29살이 되면서 해운대로 이사와서 가장 적응이 안되었던것
조밀조밀 몰려있지 않고 건물들이 커서 이동할 때마다 엄청나게 걸어다녀야했던...ㅋㅋㅋㅋ
남포동은 뭔가 시내 느낌이 나는데 해운대는 뭔가 쑥쑥한느낌.. 썰렁...ㅋㅋㅋㅋ
그러다가 찾아낸 맛집 우봉!
소고기로 원래 유명한 곳이라고 하더라구용ㅎㅎㅎ
그릇에 반찬이 나오는 것도 정갈하고 깔끔!
직원분들이 돌판에 온도체크를 해가며 하나하나 다 챙겨주세요^^
그리고 다들 너무 친절하셔서 먹는동안 내내 기분좋게 먹고 나올수 있는 곳이에용ㅎㅎ
모자란 반찬 있으면 더 달라고 하고 귀찮은 내색없이 친절하가 다 가져다 주시는 우봉
아무리 음식이 맛있어도 직원분들이 불친절하면 먹으면서도 기분이 좋지 않은데
우봉은 갈때마다 기분좋게 먹고 오는것 같아용 :)
고기 때깔만 봐도 맛있는 고기같죠+_+
소고기가 육즙이 가득하고 정말 신선한게 느껴지더라구요
우봉의 킬링 포인트중 하나인 서비스로 나오는 시레기국?우거지국?
엄청 깊고 걸쭉하게 끓여져서 적당히 된장간이 되어 있는 국인데
돌판에 불이 적절한 온도로 오르면 구워드시라고 직원분이 말씀해주세용
딱 두 번!뒤집으면 다 익어버리는 소고기ㅎㅎㅎㅎ
진짜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워서 입에 들어가면 살살 녹는 이 맛>_<
파절이개도 짜지않고 딱 적당한 간이여서
고기와 따로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ㅎㅎㅎ
사실 처음에는 사진 찍으려고 예쁘게 굽다가...
감질맛 나니까 마구잡이로 올려서 왕창 구워먹기..ㅋㅋㅋㅋㅋ
고기는 역시 흐름이 끊기면 안되는 음식인거같아요
나중에 된장찌개랑 밥을 먹읈을수 있는데 이것 또한 이집의 별미!!
볶음밥도 맛있구요 오늘은 된장찌개를 시켰는데 와... 이건 정말 꼭먹어야돼...
깔끔하면서도 가족끼리 외식하기에도 좋고 데이트 코스로도 추천!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고 맛도 맛있고^^ 해운대 맛집으로 추천드려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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