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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사는맛 먹는맛 방문기

알 수 없는 사용자 2018. 11. 19. 17:07

​어떤 해외 여행지보다 부럽지 않은 제주도!


어렸을 때 부터 서비스직을 쭉 해왔던 백수는 주말에 쉬는 요즘이 너무 꿀 같은 하루하루에요

강아지는 어머니께 잠시 맡겨두고 언니와 시간을 맞춰서 제주도 여행다녀왔어요 >_<


호텔은 공항과 가까운 다인오세아노 호텔에 묵었어요!

리조트 였는데 리모델링을 했다나 어쨌다나..

그래서 인지 아직 미흡한 부분이 많더라구요..ㅋ.ㅋㅋㅋㅋ서비스 적인거나

자다가 갑자기 화재경보가 울려서 이대로 부산 못가나 싶었음..-_-

잘못울린거라고 해서 십년감수했네요;;



도착하자마자 날씨가 왜이러나.. 탓하기엔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일단 짐풀고 검색해 놓은 맛집으로 고고고고!


애월읍에 있는 호텔이여서 가까이 애월읍에 있는 사는맛먹는맛으로 점심식사 결정+_+





여기는 돈까스와 해도탕이 유명하더라구요

블로그 찾아보니 모두들 이 두가지 메뉴는 꼭! 드시는거 같았어요ㅎㅎ


돈까스는 순수와 매력이 있는데

순수는 안매운맛, 매력은 매운맛이라고 하더라구요 

매콤한거 드시고싶은데 매운거 못드시면 덜 맵게 주문하셔도 되용

모든 메뉴가 맵기 조절 가능!!!!


사장님도 직원언니도 어찌나 친절하던지 기분까지 좋아졌어용 :)






먼저나온 매력돈까스!


해도탕도 매콤하다고 해서 맛있게 맵게 해달라고 부탁드렸더니 맵기가 아주 그냥 백수맘에 쏙^^

양념이 굉장히 진한편이였어요 모든 재료가 수제로 다 만드는 거라고 하시던데

그래서 인지 소스도 다른 돈까스집과는 비교될만큼 굉자히 걸쭉하고 찐했어요

먹기좋은 매콤함이라서 고기와도 잘어울렸구용


배가 너무 고파서인지 돈까스 세덩이가 작아보였는데

나중에는 진짜 배불러서 대식가인 백수도 다 못 먹을뻔 했네요ㅎㅎ양이 어마어마합니다.

고기도 아주 두껍고 튀김옷과 매콤한 소스와도 너무 잘어울렸어요




특허받은 해도탕!

사는맛먹는맛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라고 하시더라구용 :)

사장님이 직접 개발하여서 특허받았다는!!!!!!

해물이 가득하고 보기엔 작아보이지만 그릇이 아주 깊어서 진짜 양 많아요..ㅋㅋㅋㅋㅋ

안에 파스타면과 누릉지가 같이 들어가있고~

걸쭉하고 뒷마무리가 깔끔한 짬뽕국물느낌?

짬뽕국물은 고추기름을 사용하기 때문에 아무리 얼큰해도 꺠끗하지 않은 느낌이 있는데

해도탕은 국물이 그냥 아주 깔.끔! 양도 정말 많고 얼큰시원해서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양도 얼마나 많은지... 돈까스 먹다가 해도탕이 뒤에 나왔는데

해도탕은 결국 다 못먹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치곤 진짜 많이 먹는 대식가인데 금액에 비해 양이 진짜 많은듯!

제주도 와서 처음으로 들린 맛집은 아주 성공적이였습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