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자의레시피

매콤별치볶음

알 수 없는 사용자 2018. 11. 26. 16:42





백수네 레시피는 초 가단한 레시피들이 아주 많아용

아무래도 제가 성격이 급하다보니.. 음식을 오래 우려내고 오래동안 끓여야되거나

오래도록 삶거나.. 조리과정이 그리 긴 음식들은 잘 안하는거 같아용


백수네 언니와 둘이서만 살다보니 반찬 하나를 해도 그렇게 많이하지는 않고

딱 한끼~ 두끼? 먹을만큼 해지더라구요


매일매일 똑같은 반찬을 먹으면 지겨우니까..ㅋㅋㅋㅋ


엄청 간단하고 오늘은 뭐 먹지 할때 먹는 메뉴중 하나인 멸치볶음!

모두들 멸치볶음은 자주 드시는 반찬이죵?오늘은 좀더 색다른 멸치볶음 레시피를 보여드릴게요 :)


뜨끈한 밥에 비벼먹으면 아주 매콤알싸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멸치볶음이에요 

매운거 좋아라 하시는 분들께 완전 강추!


재료 : 청양고추 5~10개(매운거 좋아하시는 만큼^^), 양파1개, 잔멸치 한줌

양념장 : 다진마늘 한 큰술, 간장 3큰술, 굴소스2큰술, 설탕1큰술



청양고추와 양파는 잘게 채썰어서 미리 준비해주세용^^






조리하기 편하도록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둬용

약간 짭조롬 하게 되도 괜찮아서 간장 넉넉히 넣으셔도 됩니당ㅎㅎ

짜게 드시는걸 싫어하시는 분들은 레시피대로 해주세용^^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양파와 청양고추를 먼저 볶아줍니다 :)


나중에 물을 넣고 살짝 졸일거라서 너무 오래 볶지 않으셔도 되구요

양파와 고추가 기름을 살짝 먹었다 싶으면 되용







멸치는 빈 후라이팬에 미리 먼저 볶아서 사용하셔도 되구요

저처럼 귀찮으신 분들은 그냥 바로 볶으셔도되요..ㅋㅋㅋㅋ


비벼먹을 때 씹히는 식감이 더 부드럽길 원하시면 작은 멸치지만

그래도 살짝 다져주시면 나중에 훨~씬 더 부드러워용^^







양념을 넣고볶아주다가 살짝 자박할 정도로 생수를 부워주세용^^


물 3분의2컵 정도로 내용물이 자박하게 잠길 정도면 되구요

물이 좀 많이 들어갔다 하셔도 졸일거라서 걱정 안하셔도되용







뚜껑을 덮어주고 멸치가 부들부들(?) 해질 때 까지

끓여주시면되용^^


고추장 멸치볶음이나 간장 멸치볶음은 다들 흔하게 드시는 반찬이지만

이렇게 청양고추반 멸치반으로 자박자박하게 끓여드시는 집은 잘 없을거에용


짭조름 하게 졸여진 멸치볶음은 입맛 없을 때 

뜨거운 밥에 비벼 드시면 한그릇 뚝딱이랍니다^^






멸치가 부들부들 해지고 국물이 살짝 남아있을 떄 

숟가락으로 떠서 간을 한번 보시고 불꺼주시면 되용^^


조금 싱겁더라도 양파와 매콤한 청양고추 덕분에 전혀 싱겁게 느껴지지 않으실꺼구요

조금 짜게 되셨다 하더라도 밥에 비벼 드실꺼라서 간에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되요:)


만들기도 쉽고 자주 해 먹던 멸치볶음과는 또 다른 별미반찬!






뭔가 시골 밥상에서 볼 것 같은 비쥬얼이죠?


입맛없을 때, 늘 해먹던 멸치볶음과는 또 다른 특이한 맛으로 해두시면

뜨끈한 밥에 비벼서 맵싹하게 드시기 좋은 멸치볶음음이에용^^


익숙하진 않지만 밥에 비벼 드시는 순간! 자주올라오는 반찬이 된답니당ㅎㅎ


간단하면서도 별미로 먹을수 있는 자박한 매콤별치볶음 강추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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