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떄 아주 친한 학창시절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집에 놀러가면 친구어머니께서 늘 팽이버섯전을 해주셨어용ㅎㅎ
어렸을 땐 그게 어찌나 맛있던지 잊을수가 없더라구요
대부분 버섯으로는 버섯볶음이나 버섯전골을 많이 해 먹는데 정말 간단한재료인
팽이버섯과 계란만으로도 식감도 좋고 맛도있는 팽이버섯전은 잘 모르시더라구용
물론 드시는 집도 있지만 너무 간단한 요리다보니 정말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ㅎㅎ
길~게 늘어놓고 전을 붙이기도 하고 채 썰어서 동그랗게 전처럼 해드시는 분들도 있구요 :)
마트 가서 꼭 한 봉지씩 담아오는 팽이버섯!
간단반찬으로 영양만점에 이만한게없죠^^
정말 간단하기도 하고 아침에 휘리릭 하기 짱인 팽이버섯전이에요^^
팽이버섯 한 봉다리씩 사두면 아 오늘 뭐해먹지 하다가
꺼내게 되는 팽이버섯이에용
재료 : 팽이버섯1봉지, 계란2개, 소금 약간
계란은 풀어서 소금간 해주세용
팽이버섯이 들어가서 조금 짭쪼롬 하게 하셔도 되는데
저희집에는 저염 소금을 쓰고 있어서 많이 넣었어요^^
소금 톡톡톡톡 넣어주시고 후추 살짝 뿌려주세용!
후추는 안들어가도 상관없습니당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뺀 팽이버섯은
잘게 썰어주세용ㅎㅎ
저는 3~4 등분 정도 했는데 더 잘게 썰어도 되구요
아예 썰지 않고 파전(?)처럼 팽이버섯도 줄세워서 계란 입히셔도 되용
어렸을 때 친구 어머니꼐서는 항상 길게 예쁘게 줄을 세워서 길~게 붙여주시더라구요
계란말이 썰기 전처럼^^
처음에 그 반찬을 봤을 때 계란말이 안썰고 주셨나 했는데
팽이버섯전이더라구요 식감 장난아니게 좋고 별다른 양녀이 되지 않고 짭쪼름한게 너무 맛있더라구용
소금 간 된 풀어놓은 계란에 채 썰은 팽이버섯을 넣고 잘 버무려 주면 준비 완료^^
숟가락으로 떠서 너무 크지 않게 동그랗게 전을 만들어서 구우시면 되용^^
더 크게 한번에 다 구워서 썰어서 드셔도 되구요
다시 썰기 귀찮으신 분들은 저처럼 한입거리고 만드시길 추천드려요 :)
별 재료 없이 하나의 반찬 완성!
일단 팽이버섯 식감은 모두들 아시죵? 정말 아삭아삭 쫄깃쫄깃+_+
따로 크게 양념을 할 필요도 없고 재료가 많이 들어가는 것도아니라서
정말 10분컷으로 초스피드로 만들수 있는 팽이버섯전^^
제가 정말 좋아라하는 반찬중 하나에용
장보실때 팽이버섯 한봉지씩 꼭 구매해두셨다가 반찬하기 귀찮은날 한번 해드시길 강추드립니당>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