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자의레시피

[대추생강청] 감기에 좋은 대추생강차 만드는법

알 수 없는 사용자 2019. 1. 18. 14:45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면역력이 약한 백수와 백수네 언니는 결국 감기를 맞이 하였네요

오늘 백수의 레시피는 대추생강청 만들기 인데용:)

정말 귀찮지만 감기와 면역력 향상에 좋으니까 만들어 두셨다가 온 가족모두 건강 챙기시길!


오늘도 간단하게 만드는 백수의 레시피!

감기에 좋아 겨울에 먹기 좋은 대추생강청을 만드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저는 대추와 생강은 마트에서 모두 구입하였구요

설탕과 꿀에 재 놓을건데 설탕은 피코크 자일로슈가 브라운준비했습니다!




대추생강청을 만드는 일중에 가장 힘들고 가장 귀찮고 가장 시간많이걸리는 생강껍데기 제거하기..

물론 까져있는 생강으로 살 수도 있었지만 뭔가 정성이 더 들어가야 할 것 같은 마음에 ..

120g 두봉지로 240g준비 했는데요

약간 썩어보이는 부분은 바로 제거해서 사용할 거라서 다 손질되면 아마 200g 정도 될 듯 합니다 :)





어렸을 때 부터 저희집에서는 흰 설탕을 볼 순 없었는데요

커피2, 프림2, 설탕2 이렇게 커피 타 먹던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부터 저희집에서는 황설탕만을 사용했습니다..허허


정제가 많이 되지 않는게 더 좋다하여 그랬던것같아요






대추는 포장되어 나와 있긴 하지만 주름 사이사이에 남아있는 잔여물을 제거하기 위해서

집에 있는 베이킹 소다를 이욯아여 깨끗하게 세척 해주었습니다^^




생강도 칫솔로 사이사이 꺠끗하게 흙을 제거 해주었구용!





생강은 마디마디를 성컹성컹 모두 썰어서 칼로 껍질을 벗겨내면 살이 너무 많이 날라가므로

썩은 부위만 살짝 썰어내주구요 물먹은 생강은 숟가락으로 겉 면을 긁어주면 잘 벗겨집니당^^







생강껍데기 까는게 세상 오래 걸리죠...

아픈거 없는데 괜히 손가락도 아픈거 같구요 양파 써는 것도 아니면서 괜히 눈도 따가운거 같습니다..허허

이렇게 깔끔하게 모든 재료가 준비되면 끝!!!!!!!!이 아니라

대추 씨를 뺴줘야해요


저는 과도로 동글동글 사과 깎듯이 대추를 돌려깎아가며 (뭔가 잔인합니다..) 씨를 다 빼주었습니다!





그렇게 손질된 생강과 대추는 얇게 채 썰어주세용!

너무 얇지 않아도 사실 괜찮아요 편마늘 썰듯이 썰어도 되지만

뭔가 더 잘 우려날것같은 마음을 담아 하나하나 잘게 썰어주었답니다^^





대부분 예쁜 유리병을 소독하여 병에 잘 재어놓는데

이날 백수네 언니가 감기가 걸리는 바람에 급 마트들려서 사온거라...

예쁜 유리병은 찾지 못하였고 그냥 집에있는 유리 그릇에 담아버렸습니다


아무렴 어때요 몸에 좋고 맛만 좋으면 되니까!






1층 먼저 깔아주고 설탕을 솔솔 부려 이불을 먼저 덮어줍니다

다 담고나서 나중에 덮으면 사이사이에 설탕이 다 들어가지지 않을까봐 노파심에..하하

중간중간 설탕과 꿀을 넣어주시면서 층층이 쌓아주세용 :)







설탕과 꿀을 양을 잘 모르시겠다고 하시는 분들은 내용물의 2배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자일로슈가를 사용하여서 아무래도 백설탕보다는 맛이 덜 달기때문에 꿀과 함께 섞어서 재어주었어요!








시원하고 서늘 한 곳에 보관해주시면 되구요

하루 이틀 정도면 설탕이 다 녹아서 완성이 되는데 너무 오래 밖에서 숙성시키면 쓴 맛이 난다고하니

어느정도 숙성된 것 같으면 냉장고로 옮겨 냉장보관해주세요 ^^


뜨거운물에 바로 타서 드셔도 되지만 끓여서 넣은 대추와 생강이 아니라

간편하게 만들려고 채썰어허 바로 재워버린 대추와 생강이기 때문에

바로 타서 드시는 것보다는 진하게 우려낸다~ 생각하시고 팔팔 끓여서 찐하게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


만드는 과정은 전혀 어려운게 없는데요 그냥 정성이 가득이고 시간이 많이 들어가는 대추생강청이에요

한번에 많은 양을 하면 인내심의 한게가 올 수 있으므로.. 작은양을 여러번 만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하하


조만간 유자청도 많들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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