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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해리단길 카페 비커피(bee coffe)

알 수 없는 사용자 2019. 6. 12. 14:05

 

해운대 해리단길 바로 근처에 사는 백수.

밤늦게 어디 갈만한 곳 없을까 둘러보다면 늦은 시간에 퇴근하는 게 참 서럽기도 하네요. 그래도 새벽 1시까지 운영하는 해운대 해리단길 카페 비커피가 있어서 아주 위로되는 요즘!

늦게 퇴근하고 온 뒤에도 낭군님과 데이트할 장소가 있어서 너무 좋아요.^^

 

 

해리단길이 핫 한 거리로 뜨고 있는데요, 스테이크부터 햄버거집, 피자집, 초밥 그리고 예쁜 카페들이 정말 많이 생겼어요. 그중에서도 구운 초밥집과 비커피를 자주 가고 있는 백수.

늦은시간까지 일하시느라 직원분들 너무 고생 많으십니다..ㅠㅠ 

다양한 디저트부터 깔끔한 인테리어까지.

여성분들이 좋아할 만한 감성으로 되어있는 해리단길 비커피. 커피맛도 맛있는 편이라 저는 너무 괜찮더라고요.

3층까지 있지만 3층은 루프탑이고 낮에만 열려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저는 항상 2층에만 앉아있어서 3층은 올라가 보질 못했네요.

자판기 주문 시스템으로 되어있어서 직접 기계에서 결제해야 됩니다. 메뉴에 대해 궁금한 점은 직원분께 여쭤보면 친절하게 다 설명해주시니 물어보시면 돼요. 먹고 싶은 메뉴로 주문하고 결제까지 기계로 완료! 하면 번호표가 나와요.

오늘은 낭군님의 망고 스무디와 백수의 퓨어 바닐라.

너무 늦은 시간이라 커피는 조금 무리일 것 같고 달달 구리 한 라테는 먹고 싶었는데 직원분께서 퓨어 바닐라를 추천해주시더라고요. 

와.. 퓨어 바닐라 이건 진짜 달달한 메뉴 좋아하시는 분들께 완전 강추드립니다.

바닐라라테에서 커피 빠졌는데 더 진한 바닐라 우유맛?이라고 해야 할까요.. 어쨌든 제 입맛에 완전 딱!

처음 먹어보는 메뉴였는데 앞으로 이것만 먹을 것 같네요.>_<

바닐라 가루가 살짝 가라앉아 있어서 잘 섞어서 먹어줬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늦은 시간까지 영업하니 정말 좋은 해리단길 비커피. 해운대에도 좋은 카페가 많이 생겨서 너무 좋은 요즘.

 

정말 일상의 작은 휴식을 느끼고 오는 비커피. 늦게까지 일해 주시는 직원분들은 너무 힘드실 것 같은데, 늦게 퇴근하고 예쁜 카페에 놀러 올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해운대 해리단길에 예쁜 카페 찾으시는 분들께 해리단길 비커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