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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포동 카페] 카페드파리 남포점

알 수 없는 사용자 2019. 5. 19. 23:25

비도 추적추적 내려서 그런지 상큼하고 달달한 디저트가 당기는 날이라 카페 드 파리 남포점에 다녀왔어요!

예전 설빙자리에 있어서 찾기 쉬우실 거예요. 눈에 딱 뜨이는 파란 간판에 벌써부터 시원하면서도 갈증을 해소해 줄 것 같은 느낌이에요!

점심시간이 훌쩍 지나 저녁식사 전 간단하게 에피타이저 느낌으로 (?) 그 유명한 딸기 봉봉을 먹으러 왔어요. 원래 과일은 식사 후 보단 식사 전에 먹는 게 더 좋다고 하더라고요.^^ 달달하면서도 시원한 게 먹고 싶어 딸기 봉봉과 자몽 지앤을 주문하였습니다>_<

카운터와 주방이 바로 붙어있어서 더 위생적이고 깔끔해 보였어요. 요즘 카페도 식당도 막혀있는 곳보다 오픈 주방들이 많이 보이는데 오히려 더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어서 더 신뢰가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굶주린 배를 달래며 기다리는 자에게 딸기봉봉과 자몽 지엔 등장! 진짜 어마어마한 크기에 정말놀라웠습니다. 이래서 남는 거 있나요 사장님

눈이 솔솔 내린 딸기봉봉. 남포동 카페드파리에서만 맛볼 수 있는 귀한 딸기 봉봉입니다.+_+아낌없이 듬뿍 들어있는 딸기. 생크림과 딸기의 조화는 거부할수 없는 꿀맛이죠.

먹다 보니 너무 상큼 달콤한 맛이 나서 뭐지? 하고 봤더니 이런 딸기 셔벗이! 와 이건 진짜 꼭 먹어야 합니다. 이거 먹으려고 다들 카페 드 파리를 방문하나 봅니다. 달달하면서도 부드럽고 딸기와 생크림과 한 번에 같이 먹으니 세상 행복하더군요.

자몽 지엔은 정말 자몽이 가득 들어있어서 그런지 자몽의 향이 그대로 느껴지더라고요. 크기도 얼마나 큰지 들고 있기에도 너무 무거운..

크기를 보여드리고 싶어 아이폰과 비교샷을 찍어보았습니다. 다 먹지도 못해서 테이크 아웃해서 들고 갔는데요. 나갈 때 손 시리지 말라고 컵을 하나 더 씌워주시는 사장님의 센스! 정말 감동이었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