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이 너무 예쁜 카페라고 하여 다녀온 영도 라발스호텔맥심드파리 다녀왔어요^^
라발스호텔 28층에 위치하고 있는 맥심드파리.
전체적으로 카페가 굉장히 분위기 있고 인테리어도 깔끔한 게 고급스러운 느낌이었어요.
특히 엘리베이터의 빨간 문은 뭔가 레드카펫을 연상시키는 느낌이더라고요. 가족단위도 많고 커플들도 많이 보이더라고요. 아마 분위기도 좋고 빵도 많다고 이미 소문이 나서 많이 오신 것 같았어요.^^
요즘 영도에 맛집이나 예쁜 카페들이 정말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
케이크부터 커피까지 정말 다양하게 있더라고요. 포장해서 들고 갈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호텔 직원분들이라 그런지 굉장히 친절하셔서 기분도 좋았네요.
빵집 마냥 많은 종류의 빵들이 있었어요. 특히나 저는 늦은 시간에 방문했는데도 이렇게 많은 걸 보니 아마 낮시간대에는 더 가득 차 있었겠죠??
아이스바닐라라떼와 아이스 마키아또와 빵 2가지를 함께 주문하였습니다.
물론 식사 후 먹는 디저트지만, 이상하게 카페에 오면 빵 없이 커피만 주문하면 아쉽더라고요. 이래서 살은 영원히 빼지 못하나 봅니다..^^
넓은 테이블들과 야외로도 테이블이 있어요. 감기 기운이 있는 백수라 밤공기에 감기가 오를까 싶어 예쁜 야경을 포기하고 창가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한 여름밤이 오면 꼭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커플들이 분위기 즐기기에 정말 좋더라고요.
낮 보다 오히려 밤에는 유리창에 가려, 밖이 잘 보이지 않지만 그 느낌적인 느낌 만으로도 충분히 즐기고 왔습니다. :)
이상하게 낮보다는 밤에 더 좋은 백수. 전생에 어둠의 자식이었나 봅니다. 하하
늦은 밤이라 혹시나 커피 먹고 잠을 못 잘까 싶어 샷 반만 넣어달라고 주문했는데, 너무 맛있게 내려주던 커피.
딱 제가 좋아라 하는 죠리퐁(?) 맛의 커피였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맛있는 커피의 맛이 있는데, 바닐라라떼나 카라멜 마키아또에서 달달한 죠리퐁 맛이 나는걸 정말 좋아하는데 딱 그 맛이더라고요.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분위기도 너무 좋은 영도 라발스호텔 맥심드파리. 또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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