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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오반장] 갈매기살이 맛있는 오반장

알 수 없는 사용자 2019. 2. 5. 22:32



집 근처에 있지만 처음으로 들린 오반장이에요^^

해운대로 이사오고나서 맛집이 많지 않아 아쉬워 하고 있었는데

갈매기 살이 유명하단 소리를 듣고 들려본 곳이에요.


구남로에 있는 유명한 고깃집에 들렸다가 한번 크게 실망을 하고 

구남로에 있는 고깃집은 다시는 가지 안겠다며 다짐을 했던 백수지만

나와서 무엇을 먹지 고민을 하다가 한번 들려보았습니다.






메뉴가 정말 다양하게 많아요!

사진 찍기에도 정말 좋고 여자분들이 좋아라 할 만한 인테리어로 되어있는 곳이더라구요.

소고기보단 늘 돼지고기를 더 좋아라 하기에 오늘도 역시 진짜 생갈매기살을 먹기로 했어요.







고기와 먹기에 딱 좋은 반찬 위주로 나왔어요.

불판 옆쪽으로는 계란찜을 부워주셨고 나머지엔 콩나물과 김치를 구워 먹으라고 비워주셨어요^^

파절이개도 다른 집과는 다르게 빨간 고춧가루 위주의 양념으로 딱 정당히 새콤하게 무쳐져서 나오드라구요.






2인분 먼저 주문하였는데 정말 양이 많았어요.

싼 가격은 아니였지만 생각보다 양이 많이 나와서 놀랬습니다.


불 위쪽으로 구우면 기름이 떨어져서 너무 빨리 타버린다고 하니 불판 가쪽으로 구워라고 하셨어요.

말잘듣는 백숭비니다^^ 야무지게 가쪽으로 고기를 놓았어요!






일반 생고기에 비해서 갈매기살은 조금 빨리 익는 느낌이더라구요.

동그랗게 굴려가며 구우니 정말 금방 구워져서 배고프실 때 오반장 갈매기살 드시면

오래 굽지 않아도 되서 아주 좋아하실 듯 합니다. 하하





갈매기살로 모자랐던 백수의 자매는 결국 삼겹살도 주문하였습니다..

대신 공깃밥이나 냉면은 먹지 않기로 하고 주문한 삼겹살

삼겹살도 맛있게 먹었어요. 잘못먹으면 뻑뻑하거나 너무 기름진 곳이 많은데 오반장 삼겹살은 정말 맛있더라구요!

집 근처에 고기 맛집을 찾아서 정말 다행이였어요.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 아니라 가리는 것 없이 다 잘먹는 입맛인데 요 근처에 정말 실망스러운 곳들이 몇 군데 있었거든요.

다행히 오반장은 정말 만족하고 먹고 왔습니다.

다음에는 된장찌개까지 먹고 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모두들 굿밤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