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자추천맛집/맛집

남포동 돈까스 바삭하고 촉촉한 부타돈까스

알 수 없는 사용자 2019. 5. 21. 22:43

남포동 돈까스 맛집으로 떠오르는 부타돈까스에 방문하고 온 백수!!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촉촉하고 25겹으로 되어있어 장인 정신의 맛을 볼 수 있다고 하여 냉큼 달려가서 맛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메뉴가 다양해서 이것 저것 골라 드시기에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다 맛있어 보여서 메뉴 고민하는데 정말 한참 걸렸다는....

이것저것 다 맛보고 싶었지만 낭군님과 함께 갈릭카츠와, 얼큰김치돈카츠나베, 냉소바 2인 3 메뉴로 결정!

너무 다 먹고싶어서 도저히 2가지로 고를 수 없었어요. 하하

남포동 부타돈까스의 인기 메뉴인 얼큰김치돈카츠나베를 위한 귀여운 미니 화로가 준비되어요.

이 작고 조그만 화로의 위력이 얼마나 대단하던지ㅋㅋㅋㅋ

정말 보글보글 끓어오르더라고요. 덕분에 바닥이 보일 때까지 따뜻하게 먹었습니다.

기본 반찬 2가지와 후리카게가 뿌려진 귀여운 밥과 장국까지! 엄청 든든하게 나오더라고요.

큰 김치 돈카츠 나베는 생각보다 정말 얼큰하고 개운한 맛이었어요!

이름만 얼큰하고 튀긴 돈까스 덕분에 국물이 느끼해지는 건 아닌가 걱정했었는데, 메뉴 고민되시는 분들.. 얼큰 김치 돈카츠 나베는 꼭 드셔야 합니다.

간도 딱 알맞고 국물이 정말 깊은 맛이 나더라고요. 김치찌개처럼 안에 돼지고기도 같이 들어가 있어서 밥이랑 같이 먹으니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다음으로 등장한 냉소바.

계절이 점 점 더워지면서 시원한 냉소바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덕분에 정말 시원하게 한 그릇 했습니다. 살얼음이 동동 떠다녀서 다 먹을 때까지 아주 시원하게 같이 잘 먹었네요. 면도 얼마나 탱글탱글하고 양도 정말 많아서 놀랐습니다.

국물도 적당한 간에 너무 짜지 않고 삼삼한 맛이 돈까스에 감아서 먹으니 정말 행복하더라고요.>_<

겹이 쌓아 올린 돈까스의 맛을 볼 수 있는 갈릭카츠.

남포동 돈까스 맛집인 이유가 있더라고요. 남포동 부타돈까스의 자부심이 느껴지는 돈까스 였어요. 정말 속이 부드럽고 돈까스 자체가 굉장히 맛있는 돈까스였어요. 느끼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튀김옷은 얇고 고기는 꽈악 차있어서 한 입 가득 먹어도 부드럽게 씹히는 느낌이 아주 좋았어요.

살짝 올라간 갈릭 또한 돈까스의 향을 전체적으로 잡아주어서 소스에 찍어먹지 않고 바로 먹어도 진짜 맛있더라고요.

어느 하나 실패하지 않고 메뉴 선택을 아주 잘한듯한 오늘 저녁이었습니다.^^

남포동 돈까스 맛집 찾으시는 분들께 부타돈까스 강추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