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2

닭안심깐풍기 만들기 쉬워요^^

우리 집 저녁 메뉴는 항상 아기 이유식 하고 남은 재료들로 정해지는 것 같아요^^ 아기 이유식에 쓰이는 여러 가지 재료들은 사실 얼마 안 쓰이기 때문에 많이 남더라고요. 저는 이왕이면 아기 이유식에는 냉동 큐브를 사용하지 않고 장 봐온 신선한 채로 3일씩 만들어 그날 하루 먹이고 뒷 날 거는 냉장실, 3일째 꺼는 냉동실에 넣어 보관하고 있어요. 매일매일 새롭게 만들어 주고 싶지만 사실 너무너무너무 힘들기도 하고 무엇보다 알레르기 테스트 때문에 한 재료를 3~4일 정도 먹여줘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돌 전까지는 이유식을 이렇게 3일분씩 만들 수 있으니 너무 좋은데, 유아식 시작하면 더 정신없겠죠? 닭 안심이 애매하게 남아서 뭘 할까 하다가 깐풍기 양념처럼 새콤달콤하게 먹어야겠다 싶어서 준비해봤어요. 전분..

탱자의레시피 2022.04.01

속편한 무밥 솥밥으로 간단하게 만들었어요 :)

항상 아기 이유식을 하고 나면 야채를 아주 소량만 사용하기 때문에 늘 재료가 많아 남아요. 그래서 우리집 저녁 메뉴도 항상 아기의 이유식 재료를 이용한 요리들을 많에하는데, 오늘은 솥으로 짓는 속편한 무밥을 만들었어요. 굴이나 표고버섯, 양념장을 더해도 좋지만 오늘은 깔끔하게 무밥만 해서 다른 반찬들과 곁들여먹었어요. 쌀은 미리 1시간 전에 불려뒀어요. 아기를 키우다보면 저녁에 신랑 퇴근시간 때 정신이 없어 깜박하기 때문에 저는 생각날 때 그냥 미리 불려둬요.^^ 물컵으로 한 컵 분량 정도의 쌀이에요. 조금 더 작게 하셔도 될거에요. 저희 신랑은 솥밥 하는 날엔 꼭 밥을 엄청나게 많이 먹더라고요. 아무래도 소화가 잘 되고 삶아진 밥이라 쌀밥이 더 맛있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이유식 만들고 남은 ..

탱자의레시피 2022.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