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자의일상

부산 연제구 K웨딩홀 (K홀, K7홀)

알 수 없는 사용자 2019. 6. 24. 16:59

진구 주변의 웨딩홀 투어 함에 앞서 딱 세 군데만 돌아보자 하여 연제구의 K웨딩홀과 서면에 위치하고 있는 더 펄과 헤리움을 다녀왔습니다.

일단 위치와 교통!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버스와 지하철 자가용을 이용하시는 모든 분들께 괜찮을 듯한 위치에 있더라고요.

국제신문사 건물이라 주말 쉬는 사람들이 출근하지 않아서 여유롭다고는 하지만.. 웨딩홀이 신문사 건물에 있다 보니 외관상 깔끔하고 웨딩홀 느낌을 원하시면 비추..

그리고 주차가 지하 2층으로 내려가서 타워주차장으로 넣어야 하므로 동 시간대에 몰리면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고.. 악순환이 반복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뷔페는 맛있게 바꼇다고 하더라고요.

리모델링하고 난 후여서 그런지 진짜 로비부터 너무 예뻤습니다. 너무 깨끗하고 깔끔하며 너무 점잖지도 않고 너무 캐주얼하지도 않은 느낌이 딱 예쁜 웨딩홀의 느낌이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둘러본 6개의 예식장 중에 홀 스타일은 가장 마음에 들었던 K홀 입니다.

일단 천고가 장난 아니게 높고 버진로드가 길고 버진로드가 높아요!

그래서 신부가 걸어갈 때 앉아계시는 하객들 높이만큼 되겠더라고요. 저는 이런 분위기와 이 정도의 높이가 딱 신부님들이 걸어갈 때 주목받을 수 있고 주인공이 된 느낌이 되는 듯해서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조명을 켜도 조명을 꺼도 너무 예뻤던 K홀.

홀 안 공간도 굉장히 넓고 원형 테이블이라서 꽉 채워 앉지 않아도 비어 보이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을 것 같더라고요.

특히 저는 버진로드가 같이 블랙톤인 게 더 예뻐 보이던데 K홀이 높이와 홀 분위기 버진로드, 천고가 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진빨 잘 받을 것 같은 K홀의 신부대기실.

깔끔하고 심플면서도 화려하고 고급스운 느낌이 신부대기실 저도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연제구 K웨딩홀의 폐백실.

폐백실 또한 딱 전통적인 느낌이 있고 깔끔한 디자인이고 불필요한 넓은 공간 없이 깔끔하게 빠진 게 딱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고 대망의 K7홀

낭군님이 가장 궁금해했던 홀인데 저는 보자마자 약간 실망.

버진로드라는 경계가 따로 없고 ㄱ 자로 걸어 들어와서 내려가는 느낌?...

하객들이 전체 가로로 앉아서 무대를 쳐다보는 느낌이고 콘서트? 연극? 웨딩 홀다는 조금 더 캐주얼하고 색다른 분위기 내고 싶어 하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어요.

 

예쁘긴 했지만 결혼식 하고 뒤에 또 조그맣게 결혼식 한번 더 파티 분위기로 한다면 하고 싶었던 K7홀

규모도 작고 조금 스몰웨딩과 캐주얼한 파티 분위기를 원하시는 분들께 완전 강추!

 

 

예쁘긴 했지만 전통적인 결혼식 느낌의 홀과는 달라서 낭군님은 아주 마음에 들어했지만 저는 한 번뿐인 결혼식 그래도 정석의 느낌을 살려하는 걸로 결정!

K7홀은 심지어 신부대기실까지 정말 예뻤어요.

신부대기실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던 K7홀.

100% 마음에 드는 홀은 없다지만 정말 다 섞어놓고 싶네요.. 흑흑 예비신부님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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