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어렸을 땐 이열치열이라는 말 정말 와 닿지 않더라고요. 더운 날엔 시원한 거! 추운 날엔 따뜻한 거! 이랬었던 저였는데, 날이 덥고 땀을 많이 흘려서 기운이 빠지는 날에 왜 따끈하게 몸보신이 하고 싶어 지는지 저도 이제 나이를 많이 먹었나 봅니다...ㅠㅠ 오늘은 낭군님과 함께 저녁식사고 따끈하게 국밥을 먹을까 육개장을 먹을까 하다가 조금 더 매콤한 게 당겨서 이화수 전통 육개장 부산역점으로 향하였습니다. 가게 앞으로 주차하기가 편하게 돼있더라고요. 저녁 식사시간이 한참 지난 후여서 그런지 손님은 많이 없어서 차도 편하게 주차하고 에어컨 밑자리고 바로 착석! 둘이지만 역시나 각자 하나씩 육개장 시키고 미니 보쌈과 만두까지 주문하였습니다. 만두는 시간이 조금 걸린다 하여 먼저 식사 시작! 서서히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