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가 맛있는 해운대 베네치아를 다녀왔어요. '-'/
마린시티에도 맛집에 많이 있는데 양식집으로는 처음 가보는 베네치아.
평소에 캐비넷을 자주 갔는데 오늘은 베네치아를 방문해봤어요.^^
테라스에도 앉을 수 있게 되어있어서 야외에서 식사하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도 좋을 것 같아요.
여름 낮엔 너무 더울 것 같고, 저녁시간에 선선할때는 야외에서 맥주나 와인 한 잔 하면서 분위기 즐기기 딱 좋을듯하네요.
런치 코스가 따로 있고, 단품으로도 주문할 수 있어요. 단품으로 피자와 파스타를 주문하였는데, 코스로 먹으면 수프와 샐러드가 제공된다고 하여 코스로 주문!
각자 다른코스로 주문해도 돼서 저는 파스타 코스로, 낭군님은 피자 코스로 이렇게 주문하였습니다.^^
단품과 큰 가격차이가 안나서 코스를 먹었지만.. 음.. 그냥 단품으로 하나 더 시킬걸 그랬나 봐요.
들어갈 때 빵 굽는 냄새가 나던데 식전 빵도 직접 다 구우시는 것 같더라고요.
정성이 가득 들어가 있던 해운대 베네치아. 마린시티 파스타 맛집으로 유명한 이유는 식전 빵부터 정성이 가득 들어서 인 것 같아요.
수프와 샐러드가 소소.
아마 코스에 나오는 소량 제공이다 보니 그런 것 같은데 너무 정신없이 먹어서인지 다음에 방문하면 코스는 안 먹을 것 같더라고요. 후식까지 같이 나오긴 하지만 식사 후엔 어차피 카페를 가서 커피를 마실 예정이어서.. 코스로 먹기엔 살짝 돈 아까웠습니다.. 허허ㅠㅠ
정말 맛있었던 까르보나라.
원래 베네치아가 파스타로 유명한데 왜 유명한지 알겠더라고요. 면이 정말 적당히 삶겨 있고 소스를 잘 머금어서 간도 딱 적절하고 맛있었어요. 파스타도 다 똑같은 거 같으면서도 다른 게 먹다 보면 집집마다 차이가 확 느껴지더라고요. 워낙 다 잘 먹어서 모든 집이 맛집이긴 하지만. 하하 그래도 파스타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보통 화덕피자와는 조금 다른 느낌(?)의 피자였습니다. 고급 치를 사용하는 듯한 느낌이기는 하지만 확 맛있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요. 피자는 나름 베스트 피자를 주문하였으니 저와는 안 맞는 살짝 아쉬운 맛.
주욱 늘어나는 치즈를 보면 시카고 피자가 생각나기도 하고 정말 제대로 피자를 만드는 듯한 베네치아 피자.
저는 개인적으로는 피자는 김 씨 화덕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다음에는 파스타와 리소토 먹으러 다시 방문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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