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남포동 데이트로 에데라를 다녀왔어요.^^ 점심으로 양식이 먹고 싶다는 백수와 덮밥이 먹고 싶다는 낭군님과 실랑이를 벌이다가 결국 양식으로 결정!! 태풍이 가고 난 뒷날이라 그런지 날은 영 꿀꿀했지만, 습기를 뚫고 도착한 에데라. 여기 근처로 또 파스타가 맛있는 곳인 스톤 스트리트도 있었지만, 대기가 너무 많아서 에데라로 왔습니다.. 깔끔하고 정갈한 인테리어. 딱 보기에도 남포동 파스타 맛집처럼 보이는 에데라. 다른 파스타집에 비해서 메뉴는 굉장히 심플한 편이에요. 오늘은 로제 파스타가 먹고 싶어서 양식집을 외쳤던 저였기에 쉬림프 로제 파스타를 골랐어요. 특히 리조또 종류는 딱 두 가지. 가장 유명한 오징어 먹물 리소토는 너무 자주 먹어서 오늘은 머시룸 & 치즈 리소토로 결정! 우리 커플이 절대 ..